전변호사: 영주권 취득 축하드려요. 정말 그동안 마음 고생 많으셨지요?
얼마만에 영주권을 받으신 거지요?
김씨: 1999년에 미국와서 그 다음해부터 신분없이 지냈으니, 거의 19년만에 영주권을 받게 된거네요. 감사드려요.

전변호사: 저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그동안의 고생이 좋게 결실을 맺게 되어 저도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에게 맨 처음 U 비자를 신청하려 오셨을 때가 벌써 5년전이네요.
김씨: 그러니까요. 그 때 그 사건이 아니였더라면 U 비자도 못받고 오늘날 영주권도 못 받았을텐데.. 어찌보면 정말 행운같은 사고였지요.

전 변호사: 그러게 말입니다. 세상사 세옹지마라고 하더니, 정말 그런 사고를 당해 고생을 하셨지만, 이렇게 결국 잘 되었으니, 모든게 다 잘될려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김씨: 예. 맞아요. 그날 하필 아내가 그 은행앞에서 강도를 만나게 될지는 그 누가 알았겠어요. 그리고 다쳐서 병원에 입원했을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주위의 도움으로 치료도 잘 받고 또 다행히 변호사님에게서 U 비자 이야기를 듣게 된게 정말 행운이였지요. 그 이후 영주권 신청까지 순조롭게 잘 진행되어 이제 우리 가족 모두 영주권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전 변호사: 맞아요. 그때만 해도 U 비자를 받기가 좀 수월했지요. 형사사건 피해자이기만 하면 모두 해주던 시절이였지요. 지금은 많이 까다로워졋어요. 우선 경찰에게서 U 비자 동의를 받는 것 부터가 많이 까다로워졌어요.. 이젠 경찰이 잘 협조를 않해줍니다.
김씨: 그래요? 그래도 형사사건의 피해자로서 보호를 받는건 당연한건데, 왜 안해줄려는거지요?

전변호사: 트럼프 정부의 반-이민 정책의 기조때문인 것 같아요. 이젠 선거도 이겼으니, 좀 바뀔런지도 모르죠. 쉽게 바뀌진 않겠지만요. 그나 저나 이젠 저 담벽 쌓겠다고 설치는 일은 없어지겠죠.
자.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이제 곧 시민권도 신청하실 수 있겠네요.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