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영주권신청에 있어서 인터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왜냐면 영주권 신청의 성공이 인터뷰의 결과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I-130 이민 청원서는 USCIS 서비스 센터에서 심사하는 반면, 신분조정 심사는 이민국의 필드 오피스 (인디애나의 경우 인디애나폴리스 필드 오피스)의 심사관의 결정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인터뷰에서 심사관이 지원자의 결혼의 진위에 대해서 그리고 기타 영주권 신청에 부적격한 사유가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 세심한 심사를 하게 됩니다.

다음은 인디애나의 필드 오피스에서 행하는 인터뷰들 심사관들이 자주 질문하는 요소들에 대한 간략한 설명입니다.

1. 부부의 동거 여부
대부분의 부부는 한 집에서 같이 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심사관들은 지원자와 배우자가 함께 동거하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 그 이유와 증거를 확인합니다.
2. 부부의 재정 공동 관리 여부
많은 부부들은 공동 계좌를 가지고 있으며 가계 재정을 함께 관리합니다. 따라서, 심사관들은 은행의 공동 계좌 내역서를 참고하여 부부의 재정관리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합니다. 가령, 각종 공과금은 누가 부담하고 있는지, 각자의 소득은 어떤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는지등등을 묻습니다. 그러나 모든 부부가 반드시 공동 계좌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공동계좌를 가지고 있지 않은 부부들은 이에 대한 이유를 충분히 설명할 수 있으면 됩니다.
3. 중혼 여부
이민법상 중혼은 금지사항이므로 지원자나 배우자가 이혼의 경력이 있는 경우, 그 이혼(들)이 적법하게 이뤄졌는지를 심사합니다. 한국인 지원자의 경우는 결혼관계증명서,제적증명서등이 필요하며, 미국에서 이혼한 경우는 법원에서 발행한 Divorce decree가 있어야 합니다.
4. 자녀
결혼한 증거중 가장 강력한 증거는 아이의 출산입니다. 따라서 결혼해서 낳은 아이의 출생신고서를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인터뷰에 아이를 데리고 갈 수 도 있습니다.
5. 형사 기록
신청자가 과거에 형사 처벌을 받았거나, 체포, 구금등의 전력이 있는 경우, 반드시 관련 자료들을 가지고 가야만 합니다. 주로 법원 서류 전체나 최소한 케이스 최종 처리 결과서 정도를 가지고 가야 합니다. 이민법상에는 365일 이상의 징역이 가능한 범죄(moral turpitude crime)에 대해 유죄 인정을 한 사람은 신분조정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여러 예외 사항들이 있으므로 이런 경우는 반드시 변호사와 상담을 거쳐서 준비를 해야 합니다. 통상 인사사고를 포함하지 않은 음주운전 (Mis.A), 인디애나 Misdemeanor B나 C에 해당되는 범죄는 영주권 신청에 큰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이외에도 처음 만나게 된 경위, 청혼 과정, 그리고 양가 인적 사항등등 여러 질문을 합니다. 결혼 영주권 인터뷰는 심사관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집니다. 꼼꼼한 심사관을 만나게 되면 인터뷰 시간도 길뿐 아니라 서류상의 기록은 물론 증거물까지도 일일히 모두 점검하는가 하면, 그 반대로 핵심사항만 첵크하는 심사관도 있습니다. 누가 심사관이 될지는 인터뷰 당일이 되어야만 압니다. 인디애나폴리스의 이민국 심사관들은 대체로 친절하며 우호적입니다. 그러나 일부 심사관 (실명을 공개하기는 어렵습니다)은 매우 까다롭습니다. 그리고 인터뷰시 지적한 사항들에 대해서 차후 Request for Evidence 또는 Intention to Deny 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인터뷰시 지적된 사항들의 이슈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홍민 변호사 847-660-4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