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또는 미국 교포와 결혼을 하는 경우 법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흔히 영주권을 신청하는 것이외에는 별 다른 것들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랑해서 결혼하는데 뭐 법적인 것이 필요하냐고 반문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영주권 이외에도 상속과 중혼 여부, 재산권 문제등을 하나씩 검토해보는게 바람직합니다.

재혼인 경우, 상속의 문제를 검토해봐야 합니다.
이 문제 관해서는 두 입장에서 생각을 해야 합니다. 첫째 미국인 입장에서는 재혼 배우자가 동반 아이가 있을 경우 이를 정식 입양해야 하는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는 상속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 때문에 사전에 배우자와 논의해서 결정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결혼하는 외국인 입장에서는 미국인 배우자의 집이나 비지니스에 대해서 소유권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배우자의 전 배우자가 아직도 주택 등기부상에 남아있으면 나중에 상속을 받게 되더라도 자신이 상속인임을 법원으로 부터 따로 확인받아야 하는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비지니스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만약 미국인인 배우자가 비지니스를 하고 있는 상태라면 상속시 비지니스 인수에 대해 사전에 법적으로 조치를 취해 놓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배우자로부터 상속 받을 때, 자신의 소유권을 법원으로 부터 인정받아야 합니다.

이런 비지니스나 주택의 문제는 궂이 재혼이 아니고 초혼이라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