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각 대학 한인학생회 웹사이트에 보면 닭공장을 통해 비숙련직 영주권을 광고하는 게시글을 자주 보게됩니다.  오늘은 이런 비숙련직을 통해 유학생이 영주권을 신청할 때 생길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고자 합니다.

1. 비숙련직 영주권이란.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는 방법중 하나는 미국내 직장을 잡고 고용주를 통해 영주권을 신청하는 방법입니다.  이를 취업이민이라고 합니다.  취업이민은 다시 학력과 경력등 영주권 신청 포지션의 요구 조건에 따라 다른 우선순위로 구분되는데, 그중 무경력 무학력의 단순 노동직을 통해 영주권을 주는 카테고리를 [비숙련직] 이라고 합니다.

2.  노동허가 통과
취업 영주권은 취업 1순위와 2순위중 NIW를 제외한 전 카테고리에서 해당 포지션에 최소한의 자격을 갖춘 미국인 인력을 찾을 수 없었음을 고용주가 입증해야 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이를 Labor Certificate 과정이라고 합니다.  비숙련직도 마찬가지로 이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미국내 전문직이나 좋은 직장보다 비숙련직 업종이 상대적으로 노동허가를 받기가 수월합니다.  왜냐면 힘든 직종일 수 록 미국인의 지원자가 적기 때문입니다.

3. 이주공사의 문제점
일부 비숙련직을 통해 영주권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주 공사의 광고를 보고 지원하게 됩니다.  이주공사란 이민을 희망하는 사람과 외국인의 노동력이 필요한 사람들을 연결해주고 그 커미션을 받는 영리 단체(회사)입니다.  그런데 주위할 사항은 미 이민법상 영주권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 즉, 변호사비, 광고비, 접수비등 모든 비용을 고용주가 부담하게 되어 있으며 이 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어떤 형태든 영주권 신청 외국인에게 전가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외국인이 이주공사에 지불한 소개료에 영주권 관련 변호사비가 포함되어 있다거나, 소개료중 일부가 어떤 형태로든 고용주에게 직, 간접적으로 전달이 되었다면 불법의 소지가 있게됩니다.

4.  고용주 감사를 통한 이민법 위반 적발
외국인을 많이 고용하는 업체는 미 이민국 집행부나 노동부의 감사를 받기 싶습니다. 감사 과정에 외국인 영주권 지원 과정을 조사하다가 위 위법사항이 적발되면 고용주는 형사상 처벌은 물론이고 해당 외국인 까지도 영주권이 취소되고 추방되게 됩니다.

5.  학생신분의 유지 문제점
학생신분에서 영주권을 신청할 때 가장 신경을 써야 할 점은 신분유지입니다.  비숙련직은 현재 약 2년의 시간이 걸리는데, 그 전반 과정에 학생의 신분을 유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일단 이민권 청원서가 이민국에 접수되면 더 이상 학생비자의 신규 발급 또는 연장 발급을 받을 수가 없게 됩니다.  왜냐면 학생비자의 발급조건중 하나가 [미국에 영주할 의사가 없음]을 증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I-140이 접수된 이후에 학생비자를 다시 발급받아야 하는 사람들은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  즉, 학업중 미국을 떠나 다시 학생비자를 받아야 할 사람들은 이민 청원서를 접수한 상태에서는 학생비자를 받을 수 없음을 주지하고 미리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한국에서 취업이민 비숙련직의 문호가 개방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주한 미국 대사관을 통해 이민 비자 신청과정을 거쳐 미국에 다시 입국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