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변호사: 요즘 잘되세요? 광고는 좀 늘었나요?

남 대표: 워낙 한인 업체가 적다보니 크게 는건 없어요. 그래도 이젠 광고 수입으로 겨우 잡지 생산비는 충당할 수 있는 정도에요.

전변호사: 한인 인구 3천명밖에 안되는 이 곳에서, 이렇게 한인들의 소식지가 되어주고, 정말 Indy Korea 가 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회사가 빨리 성장을 못하고 있으니 그 점은 좀 안타깝네요.

남 대표: 수익보다 공익적이 차원에서 하는 거니까, 그건 괜챦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더 나아지겠지요.

전 변호사: 맞아요. 이제 5년째 되어가니, 앞으로는 좀 더 나아지겠지요. 그나 저나 한인 대상 잡지를 만들어 가면 가장 어려운 게 무엇인가요?

남 대표: 아무래도, 컨텐츠의 문제에요. 이젠 변호사님도 우리 잡지에 기고도 않하시고.. 하 하.. 어쨓든 그게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전 변호사: 내 생각엔 인터넷 세상에 지난 정치나 사회 문제를 월간지인 인디 코리아에서 다루는 건 이젠 무리가 있는 것 같아요. 완전히 지역 정보지로 자리매김을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만..

남 대표: 그 점도 늘 고민하고 있는데, 그럴러면 여러 취재원이나 기자등 스태프를 갖추고 본격적으로 해야 하는데, 그러기엔 좀 역부족 같아요. 경제적으로나 인력적으로나..

전 변호사: 투자를 좀 받아보시는게 어떨까요. 뜻을 같이 하시는 사람들을 모아 주식회사로 전환을 한다던지, 아니면 파트너 슆으로 통해서 투자자를 모으는 거죠. 그리고 직원은 H1B 비자나 영주권 스폰서를 조건으로 모집하면 유학생들 중 미디어를 전공한 사람들이 좀 지원을 할텐데요.

남 대표: 좋은 아이디어에요. 그런데, H1B나 영주권 스폰서해줄려면 자격이 어떻게 되나요?

전 변호사: 우선, 회사가 미국내 설립된 법인이어야 하고, 실제로 고용을 필요로 하는 포지션이 있어야 하며, 회사는 그 직원에게 법정 임금을 지불할 능력을 입증할 수 있으면 되요.

남 대표: 위 조건이 H1B도 똑 같이 적용되나요?

전 변호사: 아니요. H1B는 위 조건중 임금을 지불할 능력을 입증할 필요는 없어요. 그런데 요즘은 워낙 까다로워지다 보니 가끔 그것을 요청하는 심사관들도 있긴 해요. 기본적으로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남 대표: 그럼, 임금을 지불할 능력은 어떻게 증명하는 거죠?

전 변호사: 일단 회사의 전년도 택스 보고서상에 순이익을 보면 됩니다. 그 이익의 규모가 해당 직원의 법정 임금보다 높으면 되는거에요. 법정임금은 미 연방 노동부에 신청해서 받는 겁니다.

남 대표: 그럼, 위 조건만 만족시키면 영주권을 스폰서 해 줄 수 있는건가요?

전 변호사: 기본은 그렇죠. 그렇지만 이외에도 여러 요건들을 살펴보아야 하지만, 기본 사항은 그렇습니다. 중요한 건 [노동허가]인데 노동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미국인 근로자를 찾을 수 없었다는 걸 증명해야 해요. 그런데 그게 전문직이나 고급직, 월급을 많이 주는 포지션으로 갈 수 록 통과하기가 어려워집니다.

남 대표: 그건 변호사님이 알아서 잘 통과되도록 신경써주시면 되는거쟎아요? 하하

전 변호사: 하 하. 제가 무슨 신이라고 되나요. 다만 법 규정에서 허용하는 한도내에서 모든 기법을 이용해서 최대한 유리하게 구인 조건을 작성하는 건 변호사의 임무인건 맞습니다.

남 대표: 좀 더 열심히 해서, 수익도 더 올리고 직원들도 비자 스폰서 해주면서 많이 뽑아야 겠어요. 그럼 할일이 더 많아 질 것 같아요. 사실 인디애나의 유일한 소식지로서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교민들이 많은데, 그 분들 기대에 늘 미치지 못해 미안한 마음입니다.

전 변호사: 아니.. 뭘.. 잘 하시고 계시는데요. 워낙 힘든 일을 하고 계시는 거에요. 저도 이 달 부턴 잡지에 기고를 다시 시작할께요. 약속합니다.

인디 코리아 (Indy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