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변호사: 한국에서 Pro- Teaching Golfer 이셨다구요?
프로 골퍼: 예, 한국에서 쥬니어들을 가르키는 프로 였습니다.

전 변호사: 그런데, 왜 그만두고 미국에서 식당을 하시고자 하는 건가요? 그건 수입도 괜챦지 않나요?
프로 골퍼: 아이들을 위해서 입니다. 아이들을 골프 선수로 키우고 싶거든요.

전변호사: 아..예… 그러면 유학을 시키시지 왜 경험도 없는 식당을 하시려고 그러세요?
프로 골퍼: 유학은 경비도 많이 들뿐아니라, 아이들과 떨어져 지내야 하기 때문에, 그건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다행히, 인디애나폴리스에 아는 분이 오래동안 식당을 하시고 계시는데, 이번에 사업을 확장하시면서 저에게 기존 가게를 인수해서 운영하라고 하셔서 그렇게 결심하게 되었어요.

전 변호사 : 맞아요. E2는 자녀들이 모두 공립을 다닐 수 있으니, 유학생 비자로 보내는 것 보다 훨씬 학비가 적게 들겁니다. 그동안 아이들 교육을 위해 E2를 하시는 분들을 대변해서 많은 케이스를 진행해 보았지만, 자녀들을 골프선수로 키우고자 하는 목표를 가진 분은 처음이네요. 어쨓든 어린 자녀들에겐 부모의 보삺핌이 중요한데, 그런 차원에서 결정 잘 하셨네요.

전변호사: 그런데, 식당을 하려면 경험이 많아야 하는데, 그 동안 골프만 가르치시다가 식당을 운영하실 수 있겠어요?
프로 골퍼: 그래서, 식당을 파시는 형님이 당분간 함께 저의 식당 운영을 도와주시기로 했어요. 그동안 한국에서 조리사 자격증, 바텐더 자격증도 따 놓았구요.

전변호사: 그런 자격증은 미 대사관에서 비자 심사를 받을 때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만, 비자를 받고 미국에 오면 그런 것들은 실제적인 도움이 되지는 않을텐데요. 자격증을 인정받는 것도 아니구 말이지요.
프로 골퍼: 물론 그렇기 한데, 그래도 아주 모르는 것보단 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식당 일은 앞으로 한 1년 정도는 직접 운영해나가면서 배울거에요. 다행히 잘 되는 가게라서 제가 운영한 후에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을거라 기대해 봅니다.

이 분은 올 해 2월달 주한 미국 대사관을 통해 E2 비자를 받고 입국하신 우리 고객중 한 분입니다. 현재 인수한 식당에서 열심히 경영 수업을 받으시면서 앞으로 자신의 비지니스의 성공은 물론 자녀들을 박세리 선수만큼이나 큰 선수로 키우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30대 후반의 젊은 가장입니다.